GS샵이 패션상품의 배송 포장에 친환경 택배상자를 사용한다
GS샵은 패션 브랜드 ‘쏘울’의 상품 포장에 친환경 택배상자인 ‘조립형 상자’를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 GS샵이 조립형 상자를 사용해 친환경 배송서비스를 확대한다. |
조립형 상자는 양날개 부분을 접어 넣으면 개봉 전까지 상자가 열리지 않는다. 비닐 테이프를 쓰지 않고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GS샵은 조립형 상자에 포장 마감용 비닐테이프를 쓰는 대신 100% 전분 접착제로 된 종이스티커를 사용해 상자를 바로 분리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샵은 패션 브랜드 쏘울의 가을·겨울시즌 신상품 포장에 조립형 상자를 우선 적용한 뒤 ‘SJ와니’와 ‘라삐아프’, ‘모르간’ 등 다른 패션 브랜드에 확대할 계획을 세워뒀다.
GS샵은 생수를 냉매로 활용해 배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란제리를 파우치(트래블백)에 넣어 배송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운석 GS샵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GS샵은 다양한 친환경 배송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친환경 배송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