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텔콘RF제약 주가는 급락했고 메지온 주가는 급등했다.
 
바이오주 대체로 약세, 텔콘RF제약 급락하고 메지온은 급등

▲ 텔콘RF제약 로고.


23일 텔콘RF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10.40%(620원) 떨어진 5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텔콘RF제약의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가 상장유지를 위한 최소 자본요건 미달로 미국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된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텔콘RF제약의 관계사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18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 주식 약 414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분가치가 1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상장유지를 위한 최소요건인 자기자본 500만 달러 이상 조건에 미달돼 상장폐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상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에이치엘비는 4.76%(1550원) 떨어진 3만1천 원, 유틸렉스는 0.43%(300원) 내린 7만 원, 현대바이오는 1.71%(250원) 낮아진 1만4400원에 장을 마쳤다.

셀리드는 3.18%(900원) 하락한 2만7400원, 녹십자랩셀은 3.01%(1천 원) 떨어진 3만2200원, 뉴프라이드는 1.02%(15원) 내린 1460원에 거래를 끝냈다.

CMG제약은 3.49%(105원) 낮아진 2900원, 녹십자셀은 2.15%(900원) 하락한 4만1천 원, 필룩스는 2.08%(120원) 떨어진 566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멥신은 4.33%(1900원) 내린 4만2천 원, 앱클론은 0.33%(150원) 낮아진 4만5350원, 코미팜은 1.16%(250원) 하락한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스코텍은 2.86%(600원) 낮아진 2만400원, 동성제약은 2.06%(450원) 하락한 2만1400원, 신라젠은 1.51%(750원) 떨어진 4만88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제넥신은 0.33%(200원) 오른 6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대부분 떨어졌다.

프로스테믹스는 3.59%(165원) 하락한 4425원, 차바이오텍은 2.63%(400원) 낮아진 1만4800원, 파미셀은 2.58%(210원) 떨어진 792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오솔루션은 2.75%(850원) 내린 3만100원, 안트로젠은 1.53%(700원) 떨어진 4만520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90%(200원) 낮아진 2만2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메디포스트는 1.87%(600원) 하락한 3만145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33%(50원) 내린 1만4950원, 테고사이언스는 0.80%(200원) 떨어진 2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네이처셀은 0.91%(80원) 상승한 8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1.25%(4600원) 오른 37만1500원, 메디톡스는 1.06%(4400원) 하락한 41만160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메지온은 11.29%(1만700원) 뛴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메지온은 심장질환 치료제 ‘유데나필’의 임상3상 데이터 통계화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3.17%(700원) 오른 2만275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80%(500원) 상승한 2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30%(240원) 하락한 7030원, 레고켐바이오는 3.10%(1500원) 내린 4만6950원, 폴루스바이오팜은 0.89%(15원) 떨어진 1665원에 거래를 끝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3.22%(1900원) 낮아진 5만7100원, 인스코비는 1.75%(50원) 하락한 2800원, 헬릭스미스는 2.37%(4900원) 떨어진 20만2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3.67%(850원) 내린 2만2300원, 인트론바이오는 1.47%(200원) 하락한 1만3400원, 올릭스는 1.82%(750원) 낮아진 4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