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직접 각 시군의 지역화폐를 홍보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대변인실은 도내 각 시군의 지역화폐 보도자료와 방송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배포하는 ‘원스톱 협업 홍보’서비스인 '품앗이 홍보'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 지역화폐를 ‘품앗이홍보’로 널리 알려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는 3월3일 의왕시 지역화폐 ‘의왕사랑 상품권’을 시작으로 안산(다온), 시흥(시루), 용인(와이페이), 이천(이천사랑 지역화폐)에 이어 김포(김포페이) 등 모두 6개 지역의 지역화폐를 품앗이 홍보를 통해 알리고 있다.

경기도는 골목상권을 널리 알리고 각 시군은 지역화폐 브랜드와 정책을 경기도의 홍보채널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실이 시군의 지역화폐 홍보담당자에게 협업 여부를 물어본 뒤 경기도 보도기획담당관실에서 시군 지역화폐의 특성을 살린 홍보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한다.

경기도청 방송국인 ‘GTV’에서 시나리오를 각색하고 홍보 영상을 촬영한다. 편집과정을 거쳐 언론에 알리거나 유튜브에 ‘경기지역화폐 31(써리원, 경기도의 31개 시군을 상징)’으로 등록한다.

조창범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기초자치단체보다 광범위한 홍보채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시군이 이러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품앗이 홍보를 기획했다”며 “정책사업을 시군과 공동으로 체계적으로 적극 홍보한 사례는 경기도가 최초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