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5G통신 기지국 설치현장.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도로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5G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을 구축한다.
SK텔레콤은 8월31일까지 여름휴가철을 대비한 특별 통신품질 관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피서지에 여름휴가 인파가 몰리는 7월29일부터 8월11일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졌다.
SK텔레콤은 이 기간에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도 통신품질 저하가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SK텔레콤의 자체 데이터 트래픽 분석결과에 따르면 주요 고속도로와 국공립공원 및 휴양림, 해수욕장, 계곡과 유원지 등 피서지의 데이터 사용량은 평소의 최대 150% 이상 늘어난다.
전국 주요 40곳 이상의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는 SK텔레콤의 5G통신 기지국 설치 확대를 통해 5G통신 서비스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휴가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밍서비스와 T맵 지도서비스, 음성인식서비스도 서버 증설과 최적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휴가철을 맞아 7월까지 전국 40여개 해수욕장 및 리조트, 휴양림과 유원지에 5G통신 기지국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 부사장은 “휴가지에서도 5G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지국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5G 통신망 지원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것”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경포대와 낙산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LG유플러스의 5G 관련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홍보에도 힘쓴다.
이동형 팝업스토어는 LG유플러스의 5G콘텐츠를 체험하는 이동형 체험관으로 스타데이트와 웹툰, 공연 등 가상현실 콘텐츠와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라이브 등 영상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