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모바일 빅데이터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 상장을 주관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 빅데이터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종합 데이터 테크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모바일부문의 광고 성과를 분석하고 관련 데이터를 연구해 효율적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을 주로 한다.
국내 2만8천여 개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아이지에이웍스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지에이웍스 매출은 2017년 257억 원에서 2018년 578억 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가량 상승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승준 미래에셋대우 IPO본부장은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라며 “새롭게 떠오르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아이지에이웍스의 기업공개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