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 자회사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바이오사업으로 기업가치 상승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7-08 11:4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 지주사인 SK가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 등 바이오부문 자회사의 성장에 따라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관순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8일 “SK바이오팜의 상장과 SK바이오텍의 전체 생산능력(Capa)이 확대가 SK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2019년 하반기에 SK의 바이오부문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 자회사 SK바이오팜 SK바이오텍 바이오사업으로 기업가치 상승
▲ 최태원 SK그룹 회장.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솔리암페톨은 미국에서 8일부터 시판을 시작하며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3상을 통과하는 등 SK바이오팜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SK바이오팜은 올해 안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아 SK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됐다.

SK바이오텍은 미국에서 60만 리터, 아일랜드에서 10만 리터, 국내 세종과 대전 공장에서 32만 리터를 생산하는 등 모두 100만 리터에 달하는 원료의약품 전체 생산능력을 보유해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SK의 2019년 2분기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받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SK는 2분기 매출 24조8435억 원, 영업이익 1조191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5%, 영업이익은 27.1% 감소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