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경 IBK기업은행 양곤사무소장(왼쪽 네 번째), 전서희 기후변화센터 미얀마사무소장(왼쪽 다섯 번째), 우 마움 마웅 예 미얀마 환경보존자원부 과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5일 미얀마 현지에서 열린 쿡스토브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이 환경보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얀마에 친환경 쿡스토브 1만2천 대를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5일 미얀마 현지에서 미얀마 환경보존자원부, 기후변화센터와 쿡스토브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쿡스토브 보급을 통해 국제연합(UN)으로부터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국내 중소기업에게 판매한다. 탄소배출권 판매수익금으로 다시 쿡스토브를 추가로 지원해 선순환구조의 사회공헌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친환경 쿡스토브는 일반화로보다 연료비용을 66% 낮추고 조리시간도 50% 단축할 수 있는 저탄소 고효율 취사도구다.
전기보급이 이뤄지지 않아 나무땔감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에게 보급하면 탄소배출량과 나무땔감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4월 미얀마 양곤에 임직원 82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학교시설 개보수와 건물 도색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