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전용담배인 ‘히츠’의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의 전용담배 제품인 히츠 11종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할 체제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상남도 양산공장 모습. <한국필립모리스> |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사장은 “2018년 양산공장에서 히츠 생산을 시작한 것은 혁신제품 시대의 신호탄이었다”며 “히츠 11종 양산체제 구축은 한국필립모리스가 본격적으로 생산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히츠 그린징과 골드, 터코이즈, 옐로우 등 4종의 히츠제품을 추가하면서 한국시장에 선보인 히츠 11종 제품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18년 경상남도 양산공장에서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히츠 실버' 생산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앰버, 그린, 블루, 퍼플, 브론즈, 시더 등 모두 7종의 양산체제를 갖췄다.
이로써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연간 최대 120억 개비의 히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히츠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3천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이리나 아슈키나(Irina Ashukina)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양산공장에 히츠 생산 설비를 완공한 지 1년여 만에 모두 11종 양산 체제를 빠르게 구축한 것은 한국 소비자들과 한국필립모리스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