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용원 아프로서비스그룹 홍보이사(왼쪽 두 번째)가 6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 발대식’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 OK저축은행 > |
OK저축은행이 재일동포 학생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사업을 10년 동안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OK저축은행은 6월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 발대식’에서 ‘국인’으로부터 10년 동안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OK신용정보, 미즈사랑 등 계열사들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인은 국가적 인재, 국제적 인재라는 뜻의 대학생 교육 기부단체다. 2010년부터 재일동포 3세 및 4세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를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멘토링을 통해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0년 동안 국인을 후원하며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과 국인 소속 학생, 재일동포 학생에게 한국의 역사와 언어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승환 국인 글로벌 멘토링위원회장은 “재외동포의 교육을 지원할 필요성에 공감해준
최윤 회장의 후원으로 국인과 글로벌 멘토링사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OK저축은행 및 아프로서비스그룹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일본 곳곳을 누비며 교육기부를 하는 대학생단체 ‘국인’을 후원하며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모국을 알리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제10회 국인 글로벌 멘토링에는 대학생 8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 대학생들은 7월19일부터 8월3일까지 나고야한국학원을 시작으로 교토 국제학교, 오사카 금강학교, 오사카 건국학교, 가나가와 교육원, 지바 교육원, 시즈오카 민단 등 7개 지역 6개 교육시설에서 멘토링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