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창현 BNK경남은행 서울영업본부 상무대우(왼쪽에서 세 번째)와 이동현 BNK경남은행 하남미사역지점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1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역지점에서 열린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
BNK경남은행이 2년여 만에 서울·수도권에 영업점을 추가로 세웠다.
경남은행은 1일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1116-1 미사역타워 5층에 서울·수도권의 영업 인프라 확충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하남미사역지점’ 문을 열었다.
경남은행이 서울·수도권에 영업점을 새로 연 것은 2017년 8월 동탄역지점·위례신도시지점·마곡지점을 동시에 개점한지 약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의 서울·수도권지역 영업점은 7곳으로 늘었다.
경남은행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하남미사역 근처에 하남미사역지점을 세워 미사강변도시 입주민과 입주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남미사역지점에는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에 있는 영업점이라는 점에 걸맞게 고객상담실과 자동화코너 등 최신 금융편의시설과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원격화상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보험·펀드·신탁 등 금융상품을 비롯해 세무상담 등 본부조직의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근무 인력으로는 RM(기업금융전문가)를 포함해 수 년 동안 여수신 금융업무를 다뤄온 금융전문가 6명이 일한다.
이동현 하남미사역지점장은 “준강남이라 불리는 미사강변도시는 근처에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를 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하철 개통이 끝나면 금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미사강변도시에 둥지를 튼 만큼 늘어나는 금융 수요에 맞춰 만족스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하남미사역지점에 이어 8월 경기도 시흥시에도 시흥배곧지점을 열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