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백혈병 소아암 환자아동들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심은 2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열고 이날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 26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석한 농심 직원이 헌혈하고 있다. <농심> |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자아동들에게 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 물 선택에 예민한 백혈병 소아암 환자아동들을 위해 백산수를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아동 200명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9개의 지원시설에 매달 농심의 생수제품인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농심에 따르면 현재까지 농심이 지원한 백산수는 약 20만 병이다.
농심은 이외에도 한국소아암부모회가 주관하는 ‘소아암 사회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소아암 환자아동들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를 지원받은 환자아동들의 가정에서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보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백혈병 소아암 환자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