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와 국민은행이 e스포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회 개최에 힘을 모은다.
아프리카TV는 국민은행과 함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e스포츠 대회인 ‘Lii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 시즌2’를 제작 지원하고 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 Lii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 시즌2. |
국민은행은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 공식 후원을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대회 상금을 지원하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4월까지 열린 ‘Lii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 시즌1’의 누적 상금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포함해 2500만 원을 넘어섰다.
2018년 12월14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개발사 블리자드는 공식대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HGC)’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프리카TV가 다시 대회를 열었다.
Lii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 리바이벌 시즌2는 6월26일부터 7월13일까지 이어진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팀이 본선에서 풀리그를 벌인다. 결승전은 7월13일 오후 8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풀리그는 모든 팀이 나머지 팀과 경기를 치르고 순위를 매겨 플레이오프를 선정하는 대회방식이다.
대회상금은 모두 600만 원이다. 시즌2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공식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후원받는 금액이 대회 상금에 더해진다.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PC와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