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로 21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의과대학(Ecole de Medecine)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물산이 패션브랜드인 ‘준지’로 파리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진행하며 해외사업을 강화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로 21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의과대학(Ecole de Medecine)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셀프리지', '해롯',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홍콩 '조이스', '아이티(I.T)', 러시아 '쭘(TSUM)' 등 해외 주요바이어를 포함해 언론 및 패션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준지는 2020년 봄여름 시즌 콘셉트를 '모듈(MODULE)'로 정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는 "준지만의 정교한 테일러링과 두 개의 아이템을 조립하고 분해해 미래적 디자인을 제시했다"며 "보고 입는 즐거움 모두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7월11일부터 9월29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의상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삐띠 이마지네 워모(Pitti Immagine Uomo)' 30주년 전시회에 참석해 해외사업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여 개 국가에서 100여 개의 준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