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도시재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금융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SBS, CNBC와 함께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행사를 열었다.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전국 도시재생 관련 지방자치단체, 기관, 전문가, 활동가, 주민 등이 모여 ‘대한민국 도시재생 국민선언’을 공표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행사 오전 발표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자의 필요에 맞게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봤다.
주택도시기금 융자, 도시재생 특례보증, 모태펀드 등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포용적 금융지원제도도 소개했다.
이 사장은 "도시재생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모리츠와 자리츠, 공간지원리츠 등 신규 금융기법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주택도시기금을 재원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출자, 투자, 융자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보증상품을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의 신용을 보강해 뉴딜사업과 더불어 민간이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