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리니지1 업데이트 성과와 함께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S와 리니지2M 등 새 게임의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 가능", 리니지1 업데이트 뒤 매출 늘어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6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1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46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1은 업데이트 효과로 2분기부터 매출이 확실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 등이 하반기에 출시돼 어떤 반응을 얻느냐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성과가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 1조7242억 원, 영업이익 52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1% 감소하는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PC게임 리니지1은 3월27일 역대 최대 규모로 업데이트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였다.

리니지 리마스터를 통해 정액제를 폐지하고 자동사냥을 도입했으며 핸드폰을 활용한 원격조정시스템을 접목했다. 자칫하면 이용자들이 더 떠날 수 있었지만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까지 변화를 줬다.

그 결과 업데이트 뒤 리니지1의 하루 활성화 이용자(DAU)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2분기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도 출시한다.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은 뛰어난 그래픽을 바탕으로 마니아 사용자층이 주된 고객인 리니지M과 달리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운영경험이 풍부해 흥행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일본 하루 매출이 현재 약 1억 원에 못 미치는 수준까지 감소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다만 하반기로 진입함에 따라 신작과 관련한 기대치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