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을 열었다. 

중고나라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자동차 매매단지 오토허브에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중고나라,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을 경기도 용인에 열어

▲ 중고나라 직영매장 1호점.


중고나라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은 중고나라가 오프라인에서 첫번째로 선보인 자동차 매장이다. 

수입차와 국산차, 경차 등 40여대의 중고차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장과 상담공간이 마련돼 있다.  

중고나라는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인증딜러를 직영매장에 배치한다. 딜러는 상담 고객에게 중고차 추천과 차량관리 및 폐차, 금융 상품 등 자동차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2017년부터 ‘J5’를 통해 딜러들을 선발하는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를 운영하고 있다. J5는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중고나라가 자체개발한 5단계 검증프로그램이다. 

'내차팔기' 서비스도 2017년부터 론칭해 자동차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내차팔기 서비스는 최단 2시간 내에 비교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5월 기준으로 론칭 1년9개월 만에 누적 등록 4만87대를 보였다. 

또 5월부터는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에 ‘내 차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가 소유 중인 자동차를 중고나라 앱에 등록하면 차량 주기에 맞춰 금융 정보와 중고차 트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경선 중고나라 자동차사업팀장은 "단일 규모로 국내 최대의 중고차 매매단지 용인 오토허브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고차를 사러 오는 것이 아닌 자동차를 즐기러 온다는 느낌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