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위해 전북도 주요 기관과 손잡아

▲ (왼쪽부터)강임준 군산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이 11일 군산시청에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육성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라북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군산에 미래 에너지산업과 자동차산업을 특화한 연구개발특구를 추진하기 위해 전라북도 주요 기관들과 힘을 모은다.

송 지사는 11일 군산시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과 함께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육성’ 협약을 맺었다.

송 지사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자동차 신산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조혁신 연구 중심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경제 체질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등은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규제 개선, 산학협력 활성화 등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은 2018년부터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일대 2km2를 배후공간으로 두는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재생에너지와 미래자동차 신산업을 특화한 군산 강소특구 종합계획을 마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정을 요청한 뒤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