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가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브라운앤프렌즈’, ‘BT21’ 등 캐릭터 브랜드를 글로벌시장에 선보였다.
라인프렌즈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 2019’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했다.
▲ 라인프렌즈가 4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
올해는 60평 규모의 독립전시관을 운영했다.
라인프렌즈는 전시관에 음향기기 회사인 뱅앤올룹슨과 컨버스, 샤오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시장에 출시했던 제품들을 전시했다.
브라운앤프렌즈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브라운을 3.5m크기로 만든 ‘메가 브라운’과 방탄소년단과 협업으로 만든 ‘BT21’ 캐릭터 가운데 하나인 ‘타타’ 대형 인형을 배치하고 BT21 캐릭터 동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라이센싱,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맺었다”며 “라인프렌즈는 앞으로도 북미뿐 아니라 남미와 유럽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글로벌사업을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 5천여 개 브랜드의 콘텐츠 라이선싱 및 시장조사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라이선싱업계 대표적 행사로 올해 39회를 맞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