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이 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프리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롯데쇼핑> |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비즈니스유닛)장 부회장이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부회장은 5일 임직원들과 함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롯데호텔의 공식 페이스북에 올려 인증했다.
이 부회장은
송용덕 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장 부회장이 다음 참여자로 추천해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는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과 패션전문사인 에프앤에프(F&F)의 김창수 사장을 지목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기획한 캠페인이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건당 1천 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을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한다.
이 부회장은 "일상에 가득 차버린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산자, 소비자의 실천 못지 않게 유통사들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계열사들과 함께 더 적극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말헀다.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들은 여러 환경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5개 점포에서 '샤롯데봉사단'을 운영하며 하천 정화활동 등을 진행 중이고 올해 설부터는 선물세트를 재활용 또는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포장방식으로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매장 최초로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집중충전소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