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는 4일 건국대학교에서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국내 유명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를 열었다. <신한금융지주> |
신한금융그룹이 청년들의 스타트업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이 세운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국내 유명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실시하는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스타트업 콘퍼런스를 포함해 취업 성공에 필요한 직무, 면접 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마친 우수한 청년 인재와 유망한 스타트업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실질적 취업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우아한형제들, 야나두, 여행에미치다 등 국내의 유명 스타트업 CEO(최고경영자)와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됐다.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독특한 조직문화와 취업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신한금융그룹은 하반기에도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들과 함께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곧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신한퓨처스랩’과 연계해 우량 핀테크기업들의 채용박람회를 열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