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LNG운반선 중심 선박가격 상승세의 수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6-03 11:0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중심의 선박가격 상승세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일 “2019년 선박가격 상승 여부의 핵심은 LNG운반선”이라며 “현대중공업은 LNG운반선 수주 잠재력이 가장 커 선박가격 상승세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 LNG운반선 중심 선박가격 상승세의 수혜
▲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재 도크 상황을 감안하면 현대중공업이 수주할 수 있는 LNG운반선의 최대치는 43척으로 분석됐다. 경쟁사들과 비교해 수주여력이 가장 크다.

현대중공업은 수주여력을 바탕으로 카타르, 러시아, 미국에서 진행할 LNG운반선 대량 발주에서 가장 많은 수주를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대량으로 발주될 LNG운반선들의 납기가 모두 비슷해 선박 수주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은 5월 LNG운반선 2척을 1척당 2319억 원에 수주했다. 올해 초 경쟁사의 수주가격보다 10.4% 높은 가격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선박가격이 높아져 상반기 부진했던 수주잔고 확보도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4505억 원, 영업이익 65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0.1%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