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궐련형 전자담배가 3640만 갑 팔리며 월 기준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19년 4월 담배시장 동향’을 보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3640만 갑으로 2018년 4월 2810만 갑에서 29.5% 늘었다.
 
궐련형 전자담배 4월 판매량 3640만 갑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아

▲ 궐련형 전자담배가 진열돼 있는 모습.


월 기준 최다 판매량을 보였던 2018년 12월(3650만 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4월 전체 담배 판매량은 3억780만 갑으로 지난해 4월보다 2.4% 늘었다.

일반궐련(종이로 말아놓은 담배) 판매는 2억7140만 갑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0.3% 줄었으나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늘며 전체 합산 판매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1~4월 담배 누적판매량은 10억905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