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자동화업무의 범위를 확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KEB하나은행은 로봇프로세스 자동화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의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
이에 따라 통합신용대출 금리 산출, 주요 파생거래 실시간 확인, 자금세탁 고위험군의 데이터 자동추출, 연금수수료 미납기업 명세 안내, 기업대출 미실행 명세 자동 통보 등 19개 은행업무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인 ‘하나봇’이 적용됐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2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EB하나은행은 3월 1차 로봇프로세스 자동화사업을 마무리한 뒤 올해 상반기까지 자동화에 따른 파급효과가 높은 업무를 선별해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는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하나금융그룹의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하나봇’으로 브랜드화해 그룹 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기술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권길주 KEB하나은행 이노베이션&ICT 부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협업 못지않게 사람과 로봇의 협업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고객을 위한 하나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