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캐나다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기업을 초청해 기업교류회를 연다.

경기도는 29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업 육성사업인 NPR(New Reality Patners)의 두 번째 기업교류회 ‘밋업(Meetup)’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증강과 가상현실 캐나다기업 초청해 기업교류회 열어

▲ 9일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2019 바이브 리얼리티 밋업. <경기도>


NRP 밋업은 국내외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기업 소개,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는 정기적 기업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밋업에는 경기도와 국제자매결을 맺고 있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 있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관련 기업 10곳이 참여해 경기도에 있는 증강현실 가상현실기업들과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특별초청 파트너사인 중국의 ‘텐센트 클라우드’와 가상현실 기기 제조 및 플랫폼 유통사 ‘피코’, 경기도 증강현실 가상현실 콘텐츠기업과 협력방안을 찾고 있는 ‘드론오렌지’ 등도 참가해 글로벌 콘텐츠 유통 및 협력방안 등을 알리기도 한다.

경기도는 5월9일 글로벌 가상현실기기 및 플랫폼기업인 에이치티씨 바이브와 첫 번째 NRP 밋업을 열었다.

NRP 밋업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국내외 기업 사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다”며 “기술교류회와  7월 열리는 글로벌개발자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기업과 경기도 기업의 기술교류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