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손잡고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27일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
담보력이 취약한 영세 관광사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NH농협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모두 300억 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출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하는 관광사업 종사자(제주지역 제외) 가운데 기업 대표자의 개인신용등급이 4~8등급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1.5%(기획재정부 고시 변동이율)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특별금융지원 대출상품 출시에 앞서 4월30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영세 관광사업자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윤대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업무협약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관광사업자와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 관광사업자에게 낮은 금리로 금융지원이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자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