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나라의 수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23일 성명을 내고 “미국 상무부가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 통화보조금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외국 수출업자들에게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달러 대비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 장관은 “다른 나라들은 더 이상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통화정책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치는 중국과 함께 한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는 “이 국가들은 미국 재무부의 반기 통화보고서에서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23일 성명을 내고 “미국 상무부가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 통화보조금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외국 수출업자들에게 알리려고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미국 상무부는 달러 대비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리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 장관은 “다른 나라들은 더 이상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통화정책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치는 중국과 함께 한국, 일본, 인도, 독일, 스위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는 “이 국가들은 미국 재무부의 반기 통화보고서에서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