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해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어학 기준을 폐지하고 지역인재와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형평 채용에 나선다.
22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2019년 16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단일 규모로 역대 최대였던 2018년 하반기 채용인원과 같은 수준이다.
채용인원은 일반채용 110명, 고졸채용 23명, 사회형평 24명, 전문계약직 3명이다.
지역난방공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지원 자격요건 중 어학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할당한다. 사회형평 채용은 보훈대상자 14명, 장애인 6명을 채용하고 경력단절여성도 해당권역에 8년동안 의무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으로 4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채용절차는 서류, 필기, 면접순서로 진행된다. 28일 오후 1시부터 6월4일 오후 1시까지 지역난방공사 입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전형은 6월15일, 면접전형은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불필요한 스펙 경쟁을 지양하고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절차가 확립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