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라인이 일본 핀테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라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20일부터 29일까지 '라인페이 보너스' 송금 행사를 펼친다.<라인 공식 블로그>
라인은 20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라인 서비스 이용자가 스스로 부담하는 금액 없이 친구에게 1천 엔(약 1만875원)의 ‘라인페이 보너스’를 송금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라인페이 보너스는 일종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라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대 300억 엔(약 3258억 원) 규모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라인은 라인페이 보너스 송금행사 참가자들이 보낸 금액의 합이 300억 엔에 이르는 대로 행사를 끝낸다고 밝혔다.
라인은 공식 블로그에 이번 행사내용을 알리면서 “라인과 라인페이가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뀌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라인그룹 사상 최대의 포인트 환원 이벤트를 펼친다”며 “레이와의 시대에는 전자결제가 생활 속에서 주된 지불방법으로 넓게 뿌리내리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앞서 올해 1분기에도 라인페이 결제금액의 20%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