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푹(POOQ)과 플로(FLO) 이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월정액 부가서비스를 내놨다.
SK텔레콤은 ‘플로 앤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15일부터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SK텔레콤의 홍보모델들이 '푹 앤 데이터'와 '플로 앤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 |
푹 앤 데이터 부가서비스는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푹은 KBS, MBC, SBS 등 방송3사의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플로는 SK텔레콤의 음원 제공 플랫폼이다.
‘푹 앤 데이터’ 부가서비스는 매일 푹 전용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월 9900원이다.
‘푹 앤 데이터 플러스’는 조금 더 비싼 1만2300원이지만 푹 아이디 하나로 최대 2개의 기기에서 영상을 볼 수 있다.
‘플로 앤 데이터’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월 7900원에 플로 무제한 듣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월 3GB의 플로 전용 데이터가 제공되며 데이터 소진 시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플로 앤 데이터 플러스’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가격은 월 9천 원이다.
SK텔레콤은 LTE와 5G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푹 앤 데이터’나 ‘플루 앤 데이터’ 부가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 동안 월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10월4일까지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