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보험이 적용되는 오메가-3 제품 ‘한미오메가’를 오는 6월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오메가는 중성지방수치 감소와 심근경색 뒤 2차 발생 예방에 효과적인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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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제약의 한미오메가 |
한미오메가는 고중성 지방혈증 환자이면서 흡연이나 고혈압, 당뇨,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가족력, 45세 이상의 남성 등 요인에 해당하면 보험적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오메가는 중성지방 감소, 심근경색 뒤 2차 발생 예방은 물론이고 다양한 부수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미오메가는 중금속과 폴리염화페비닐(PCB) 등 불순물 함유 위험을 원천적으로 제거했다고 한미약품은 밝혔다.
한미오메가는 복용이 편리한 월 단위(60캡슐) 포장으로 고중성 지방혈증에 하루 2~4캡슐, 심근경색 뒤 2차 발생 예방에 하루 1캡슐씩 복용하면 된다.
한미오메가 원료는 남태평양 청정해역의 먹이사슬 최하위에 있는 소형어종에서 추출됐으며 독일 KD Pharma의 기술력을 통해 순도 90% 이상의 오메가-3만을 사용했다.
한미오메가의 주원료 오메가-3의 중성지방 감소와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예방 효과는 해외연구 등을 통해 입증됐다.
16주간 오메가-3을 복용한 환자의 경우 약 45%가량 중성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간 심근경색을 앓은 환자 1만132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오메가-3을 복용했을 경우 사망률은 20%,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스타틴계열 약물로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환자들은 오메가-3을 함께 복용했을 때 최대 41%까지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