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노조, 연구개발 신설법인과 단체협약 집중교섭 들어가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4-29 17:5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한국GM 노조)가 신설법인과 단체협약을 놓고 집중교섭을 벌인다. 

한국GM 노조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사흘 동안 연구개발 신설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와 단체교섭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GM 노조, 연구개발 신설법인과 단체협약 집중교섭 들어가
▲ 임한택 전국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한국GM 노조는 이번 집중교섭에서 신설법인에 단체협약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노조는 회사가 제시한 개정안에 차별성과급 도입과 징계범위 확대, 정리해고 일방통보, 노조활동 사전계획서 제출 등 노동조건을 악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신설법인은 앞서 3월에 기존 한국GM 단체협약안에서 73개 조항을 개정해 노조에 전달했는데 최근 73개 조항 가운데 18개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 노조는 기존 한국GM 노동자 2천여 명이 신설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것을 이유로 신설법인에 단체협약을 그대로 승계할 것을 요구해 왔다.

한국GM 노조와 신설법인은 단체협약을 놓고 모두 10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벌였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