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올랐다.
올레드 TV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
29일 LG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47%(1100원) 상승한 7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79%(550원) 오른 2만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TV 제조사들이 점점 올레드 TV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며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레드 TV는 많이 팔수록 TV 제조사의 이익이 커지는 구조라 올레드 TV시장에 진입하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 사업전략을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짜고 있기 때문에 올레드 TV시장이 커지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또한 대형 올레드(OLED) 패널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