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SK텔레콤 5GX와 함께 진행한 ‘댄서 프로젝트 시즌3’의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아프리카TV는 26일 저녁 8시 ‘SK텔레콤 5GX와 함께하는 댄서 프로젝트 시즌3’의 마지막 무대를 진행한다.
 
아프리카TV, SK텔레콤과 함께한 '댄서 프로젝트' 최종무대 진행

▲ 아프리카TV가 26일 저녁 8시 ‘SK텔레콤 5GX와 함께하는 댄서프로젝트 시즌3’의 파이널 무대를 진행한다.


댄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BJ)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디션의 합격자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수준급 댄서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SK텔레콤의 후원을 받아 오디션 현장과 포인트 안무 영상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댄서프로젝트 영상 SK텔레콤 옥수수(Oksusu) 애플리케이션(앱)의 일일 방송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3월에 열린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4개 팀, 21명의 참가자가 4주 동안의 연습기간을 거쳐 댄서 프로젝트 시즌3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

인터넷방송 진행자 용느씨가 프로듀서하는 ‘타이틀’팀은 그룹 씨엘씨(CLC)의 ‘블랙 드레스’를 마지막 무대 안무로 선택했다. 인터넷방송 진행자 오메킴이 프로듀서로 나선 ‘웁스’팀은 모모랜드의 ‘아임 쏘 핫’을 선보인다.

인터넷방송 진행자 이경민씨가 함께한 ‘스웨그’팀은 그룹 ITZY의 ‘달라달라’를 준비했다. 인터넷방송 진행자 파이씨가 프로듀서를 맡은 ‘파이원’ 팀은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보여준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파이널 무대에 참여할 각 팀이 국내 최정상급 안무가들과 함께 최종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각 댄스팀의 프로듀서로 나선 4명의 인기 인터넷방송 진행자들도 의상 선택과 안무 프로듀싱, 홍보 등에 참여해 각자 맡은 팀의 우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3의 최종 우승팀은 심사위원 점수(60%), 현장 관객투표(15%), SK텔레콤 옥수수 가상현실 콘텐츠 영상 조회수 및 댓글 응원지표(15%), 실시간 시청자투표(10%)를 합산해 결정한다.

우승팀은 상금과 함께 연말 아프리카TV의 인터넷방송 진행자 어워즈를 비롯해 다양한 공식행사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댄서 프로젝트 시즌3 마지막 방송 진행은 인터넷방송 진행자 최군씨와 강은비씨가 맡았다. 마지막 무대는 서울 삼성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마지막 무대 티켓은 1장 당 5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채널과 참여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의 개인 방송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댄서 프로젝트 시즌3 마지막 무대 입장수익 전액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입장 수익만큼의 금액을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인터넷방송 진행자 21명의 이름으로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아프리카TV는 댄서 프로젝트 시즌2부터 공연수익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