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상징하는 엠블럼(왼쪽)과 슬로건.
대구시와 경북도는 25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엠블럼은 대구경북의 상생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노란색과 주황색은 각각 대구의 ‘현대’와 ‘도심’을 상징한다. 파란색은 경북의 ‘전통’을, 초록색은 경북의 ‘자연’을 나타낸다.
대구경북의 대표적 관광지도 엠블럼에 함께 배치해 관광 분야 연계를 표현했다.
슬로건 ‘오~소!(Oh! So!) 대구경북’은 경상도 사투리 ‘오소’를 차용했다. 대구경북을 즐기러 오라는 뜻이다. 영어로는 ‘대단히’ 또는 ‘매우'라는 의미가 돼 대구경북의 관광지를 강조하는 효과를 낸다.
대구경북은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 선정 과정에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엠블럼과 슬로건은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마케팅과 홍보물에 활용된다.
권영진 시장은 “엠블럼과 슬로건을 활용해 대구경북의 관광 분야 상생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추진해 대구경북 시너지의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