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무역투자 확대전략회의를 일찌감치 마쳤다.
권 사장은 현장에서 마련한 전략을 바탕으로 연내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
▲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이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트라> |
코트라는 2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독립국가연합(CIS)지역 무역투자 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역 등 신북방시장을 올해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시장으로 삼기로 했다.
올해 마지막 무역관장회의를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과 연계해 개최하면서 맞춤형 진출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코트라는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맞는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수출 10% 확대를 위해 신북방정책 3년차에 맞춘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산업협력형 사업과 의료·보건, 스마트시티 등 강점이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한다.
권평오 사장은 독립국가연합 지역을 끝으로 통상 6~7월까지 이어지는 무역투자 확대전략회의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1월 인도에서 첫 회의를 연 지 3개월 만에 세계 10개 지역 전략회의를 모두 마쳤다.
권 사장은 “해외 현장에서 포착한 수출 10% 플러스 전략을 바탕으로 연내 성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