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업이익은 2017년 3분기 분기 사상 최대인 3121억 원을 보인 뒤 2017년 4분기에는2911억 원, 2018년 1분기 2570억 원, 2018년 2분기 2506억 원, 2018년 3분기 2217억 원, 2018년 4분기 2133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네이버의 2019년 1분기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고부문에서 1422억 원의 매출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6.9% 늘어났지만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2018년 4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8.3% 줄어들었다.
비즈니스플랫폼부문에서는 검색형 상품과 쇼핑검색광고의 확대에 힘입어 2018년 1분기보다 12.9% 늘어난 매출 6693억 원을 거뒀다.
정보통신(IT)플랫폼부문 매출은 2018년 1분기보다 36.9% 증가한 992억 원을 올렸다. 네이버페이와 클라우드, 라인웍스 등의 지속적 성장 덕분이다.
콘텐츠서비스부문에서는 네이버웹툰에서 수익이 늘어나면서 매출 350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18.5% 늘어난 수치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부문에서도 2018년 1분기보다 17.4% 증가한 매출 5651억 원을 거뒀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글로벌, 새 사업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네이버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한편 잠재력이 큰 서비스들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