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2%) 오른 2216.65에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뛰었다.
▲ 22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0포인트(0.02%) 오른 2216.65에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뛰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증시가 급락한 데다 국내 경제지표 부진으로 코스피지수가 221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장 후반 기관투자자의 매도폭이 줄어들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 규모는 29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 반도체부문은 24.7%, 중국에 수출하는 규모는 12.1% 감소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38억 원, 기관투자자는 4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1%), 셀트리온(1.15%), LG화학(1.0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LG생활건강(1.91%) 등의 주가는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59%) 주가는 내렸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56포인트(0.07%) 내린 762.0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코스닥에서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나타나 하루 만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30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6%), CJENM(0.32%), 신라젠(2.85%), 에이치엘비(0.85%), 스튜디오드래곤(0.43%), 셀트리온제약(1.86%) 등의 주가는 올랐다.
헬릭스미스(-0.84%), 포스코케미칼(-1.89%), 메디톡스(-1.95%) 등의 주가는 내렸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6원(0.4%) 오른 11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