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뉴프라이드와 현대바이오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고 신라젠과 올릭스는 올랐다.
 
바이오주 혼조, 뉴프라이드 현대바이오 급락하고 신라젠 올라

▲ 케네스 리 뉴프라이드 대표이사.


22일 뉴프라이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24%(290원) 급락한 2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 번복을 이유로 뉴프라이드를 불성실 공시법인로 지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뉴프라이드는 2017년 브라질 버스운송업체와 타이어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19일 계약기간 종료시점까지 발주를 받지 못해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채 계약을 끝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5월17일까지 뉴프라이드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신라젠은 2.85%(1800원) 높아진 6만4900원, 에이치엘비는 0.85%(700원) 상승한 8만3400원, 제넥신은 0.27%(200원) 오른 7만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오스코텍은 1.15%(300원) 높아진 2만6300원, 앱클론은 2.81%(1500원) 상승한 5만4900원, 파멥신은 1.27%(900원) 오른 7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녹십자셀은 0.72%(350원) 높아진 4만9천 원, 녹십자랩셀은 0.69%(300원) 상승한 4만3700원, CMG제약은 1.99%(95원) 오른 4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룩스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903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9.12%(1250원) 급락한 1만2450원, 셀리드는 1.69%(800원) 내린 4만6500원, 코미팜은 2.93%(650원) 떨어진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솔루션은 2.86%(1600원) 오른 5만7500원, 프로스테믹스는 0.88%(50원) 상승한 5730원, 메디포스트는 0.56%(200원) 높아진 3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차바이오텍은 1.88%(350원) 오른 1만8950원, 테고사이언스는 0.82%(300원) 상승한 3만7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안트로젠은 직전 거래일과 같은 6만83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은 0.35%(150원) 떨어진 4만3250원, 코오롱티슈진은 2.60%(450원) 하락한 1만6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처셀은 2.81%(350원) 내린 1만210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2.52%(550원) 떨어진 2만1250원, 파미셀은 0.43%(50원) 낮아진 1만160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1.52%(6100원) 상승한 40만6800원, 메디톡스는 1.95%(1만2200원) 내린 6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

올릭스는 3.65%(2300원) 오른 6만53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84%(600원) 상승한 3만32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24%(200원) 높아진 1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텔콘RF제약은 1.92%(140원) 오른 742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1.35%(1200원) 상승한 8만9800원, 인트론바이오는 0.79%(150원) 높아진 1만9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는 3.48%(1050원) 떨어진 2만9150원, 인스코비는 2.35%(105원) 하락한 4360원, 헬릭스미스는 0.84%(2200원) 내린 25만9300원, 폴루스바이오팜은 1.38%(35원) 낮아진 2505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