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도심 속 녹지 조성을 위한 ‘KCC 숲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서초구와 함께 나무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KCC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서초구 용허리 근린공원에서 10일 KCC 임직원과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서초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좋은 이팝나무 기념수 한 그루와 조팝나무 40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 KCC 임직원과 서초구 자원봉사자들이 10일 서울 서초구 용허리 근린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KCC 관계자는 “40년 생 나무 한 그루는 1년 동안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해 공기청정기 1대를 3966시간 돌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며 “K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나무 심기와 잡초 제거 이외에 공원환경 개선활동도 진행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 벤치 등에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칠해 유해물질 걱정을 덜고 밝은 분위기의 공원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KCC는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협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