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경쟁 선사와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현장의 재량권을 확대한다.

현대상선은 배 사장이 박진기 신임 컨테이너사업총괄 부사장, 윤상건 항만물류사업본부장과 함께 3일 부산에 위치한 현대부산신항만(HPNT)과 부산지사를 방문하고 9일에는 현대상선 광양사무소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재훈, 현대상선 지사 찾아 "서비스 차별화 위해 현장 재량 확대"

▲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배 사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선박과 터미널 등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배 사장은 간담회에서 현대상선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방안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경쟁사 대응방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배 사장은 간담회에서 “일하는 방법과 사고를 바꾸지 않고서는 결코 변화할 수 없으며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경쟁 선사와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할 수 있도록 현장 재량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