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통장과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우리은행은 삼성페이를 이용해 영업점 방문없이 통장과 체크카드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삼성페이를 이용해 영업점 방문없이 통장과 체크카드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
통장은 ‘우리 꿈통장’의 개설이 가능하고 체크카드는 ‘카드의 정석 포인트’, 카드의 정석 쏘삼’, '카드의 정석 쿠키' 등 3종이 발급 가능하다.
이용자는 삼성페이에 등록된 계좌와 카드를 이용한 결제뿐만 아니라 계좌 거래내역 조회, 이체,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입출금 거래 등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삼성페이 등록 계좌의 하루 이체한도를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체거래에 '자주 쓰는 계좌'와 '최근 입금계좌' 기능 등도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1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페이를 통해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한 사람에게는 5천 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발급받은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고 이를 이용해 이벤트 기간 2만원 이상 누적 결제하면 5천 원을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IT기업과 협업을 통해 비대면 금융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