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민교씨와 경기도 수원시 남문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 ‘수원페이’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시는 1일 카드형태의 지역화폐 수원페이를 만들었다. 2019년 정책수당 238억 원, 일반 수당 50억 원 등 모두 288억 원 규모가 거래된다.
이 지사는 수원시 남문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 모델인 김민교씨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뒤 시장 골목골목을 다니며 직접 물건을 구매한다.
상인들에게 수원페이 사용을 독려하고 시민들의 반응도 살펴보기로 했다.
수원페이를 포함한 경기지역화폐는 1일부터 부천, 안산, 김포 등 시·군 10곳에서 발행됐다. 4월부터 연천을 빼고 시·군 30곳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한다.
경기지역화폐는 각 시·군 실정에 맞춰 모바일형, 카드형, 지류형 가운데 선택해 발행한다. 카드 모양은 경기도 31개 시·군이 각각 고유의 무늬로 발급한다.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6%가 할인된다. 경기지역화폐 발행 기념 이벤트로 지역화폐 카드 사용 때 4%가 더 할인돼 모두 1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