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에 발렌틴 발데라바노 부행장이 선임됐다.

한국씨티은행은 5일 새 소비자금융그룹장에 발렌틴 발데라바노(Valentin Valderrabano) 부행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에 발렌틴 발데라바노

▲ 발렌틴 발데라바노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


발렌틴 발데라바노 소비자금융그룹장은 “목표 고객의 증대 및 고객관계의 심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고객을 위한 최고의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발렌틴 발데라바노 소비자금융그룹장은 조지아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런던경영대학원에서 금융학 석사학위, 조지타운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2003년 씨티 글로벌 소비자금융그룹(Citi Global Consumer Group)에 입사한 뒤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일했다. 

2014년 11월부터 한국씨티은행 개인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을 맡아 새 자산관리 모델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관련 사업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의 디지털채널을 활성화하고 내부통제 및 윤리문화를 강화하는 등 개인금융사업본부의 변화를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