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전문 온라인마트 ‘마켓컬리’가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4일 1천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마켓컬리 1천억 규모 투자 받아, "물류 고도화와 인력 확충"

▲ 마켓컬리 로고.


이번 시리즈D 투자에는 기존 투자처인 글로벌 벤처캐피탈, 세콰이어캐피탈,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등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다시 참여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투자금을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생산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위한 공급망 관리,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력을 확충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전날 밤 11시 전에 식재료를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집 앞으로 제품을 배달해주는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매출 1570억 원을 냈다. 전년보다 3배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