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날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나 2일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고 주중반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월1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에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낮을 것이라고 31일 예보했다.
▲ 4월의 첫날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나 4월2일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고 주중반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쌀쌀해지자 서울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있다. < 연합뉴스 > |
4월1일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4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를 나타내며 평년보다 2~5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1~10도, 춘천 영하 2~영상 10도, 강릉 2~11도, 대전 0~12도, 광주 영하 2~영상 13도, 대구 2~13도, 부산 3~14도, 제주 6~14도 등이다.
4월2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기온은 0도에서 9도,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주 중반부터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미세먼지 농도 0~30㎍/㎥)’과 ‘보통(미세먼지 농도 31~80㎍/㎥)’ 단계를 보이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