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4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기 남양주 진접읍에 4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진접읍에 처음 공급되는 더샵 아파트단지로 진접 일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단지이기도 하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10개동 1153세대로 구성된다. 최고층 아파트는 33층에 이르러 진접읍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기준 84㎡ 이하인 중소형 세대로 100% 구성됐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주변에 많은 개발 호재를 지니고 있다.
정부는 2018년 말 남양주 진접읍 일대 왕숙지역을 3기 신도시로 지정했다. 남양주 왕숙1·2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1134만㎡ 규모로 조성되며 앞으로 6만6천 세대가 들어온다.
주거단지와 함께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복합문화마을, 에너지자족마을, 청년문화공간 등이 조성돼 주거단지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등의 광역교통망을 우선 확충할 계획도 세웠는데 이에 따라 남양주를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사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B노선은 경기 마석에서 별내, 청량리, 서울역, 인천 송도까지 수도권을 횡단하는 노선으로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 도심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별개로 현재 당고개부터 진접을 잇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 공사도 진행 중이다. 4호선 연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진접읍에서 당고개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남양주 진접읍 내각리 77-7번지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구리 인창동 266-1에 마련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