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25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7%(0.22달러) 내린 58.82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방향 못 정해, 경기둔화 우려 커져 투자심리 위축

▲ 25일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나라의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의 10년-3개월 금리 스프레드(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조건에 따라 덧붙이는 금리) 역전에 경기 둔화 우려감이 강화됐다”며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아 유가가 하락했다”고 파악했다.

반면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0.27%(0.18달러) 오른 67.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발표될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가능성 등이 브렌트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