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BNK금융, 부산-경남은행 2개 은행체제 안착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4-27 18:3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옛 BS금융)가 올해 1분기에 계열사 은행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BNK금융은 올해 1분기에 순이익 1540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8억 원보다 53.7% 증가한 것이다.

  BNK금융, 부산-경남은행 2개 은행체제 안착  
▲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BNK금융은 부산은행이 올해 들어 계속 성장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이 지난해 10월 계열사로 편입된 효과도 반영됐다.

핵심계열사인 부산은행은 2015년 1분기에 순이익 1066억 원을 냈다. 2014년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다.

경남은행은 올해 1분기에 순이익 815억 원을 냈다. 2014년 1분기에 올린 305억 원에서 167% 급증했다.

BNK금융은 2015년 1분기에 총자산 97조2551억 원을 기록해 100조 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올해 모두 실적이 개선되면서 총자산도 증가했다.

BNK금융은 1분기에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90%를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률은 총자산을 운용해 얻은 수익을 나타낸다.

자기자본 운용 수익을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7%였다. 재무건전성을 가리키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58%였다.

김일수 BNK금융지주 전략재무본부장은 “올해 실질적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라는 투뱅크 체제의 첫 결산 실적을 낸 결과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며 “금융환경이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질적 성장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