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사업모델을 혁신해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2기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9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환율 변동, 글로벌 경기둔화 등 거시적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며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를 마친 뒤 김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수주물량 425기가와트시(GWh)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2022년까지 연 60기가와트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물량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