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LG이노텍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시장 기대가 낮아져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파악됐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1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천 원에서 13만9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20일 9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 주식은 팔 때가 아닌 살 때”라며 “기대가 낮아진 지금이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투자자들은 애플 신제품 출시 전 매수, 출시 후 매도전략이 잘 맞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실적이나 회사 경쟁력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에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의 영향을 받아 2분기까지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신제품 3개 모델 중 2개가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듀얼 카메라 모듈은 30달러 초반이지만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50달러 수준으로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3D센싱 모듈이 반영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박 연구원은 “더욱 복잡해진 트리플 카메라 모듈에서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LG이노텍의 시장 점유율이 유지되거나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LG이노텍이 3년 동안 애플의 제품 주기를 경험해 2018년 4분기에 비용을 공격적으로 반영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LG이노텍은 1분기에 매출 1조6697억 원, 영업적자 2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LG이노텍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시장 기대가 낮아져 전략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파악됐다.
▲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1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2만2천 원에서 13만9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20일 9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 주식은 팔 때가 아닌 살 때”라며 “기대가 낮아진 지금이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투자자들은 애플 신제품 출시 전 매수, 출시 후 매도전략이 잘 맞았다는 걸 알고 있다”며 “실적이나 회사 경쟁력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에 전략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의 영향을 받아 2분기까지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신제품 3개 모델 중 2개가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듀얼 카메라 모듈은 30달러 초반이지만 트리플 카메라 모듈을 50달러 수준으로 가격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3D센싱 모듈이 반영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박 연구원은 “더욱 복잡해진 트리플 카메라 모듈에서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LG이노텍의 시장 점유율이 유지되거나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LG이노텍이 3년 동안 애플의 제품 주기를 경험해 2018년 4분기에 비용을 공격적으로 반영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장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LG이노텍은 1분기에 매출 1조6697억 원, 영업적자 2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